WEB 3.0 개념 잡기 & 블록체인 산업 속 변화 - 1탄

X스크가 올린 사진. WEB3를 정확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된다

1. WEB이란

WEB이란 World Wide Web에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Web이라 부르며, 발전 단계에 따라 1.0~3.0 단계로 나뉘어 부른다. 모바일 웹을 2.5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최근 상용화되고 현실화된 3.0이라 정의할 수 있는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0에 대한 논문은 10년 전에도 있다


2. WEB 1.0 - 온라인으로 연결 시키기

- WEB 2.0이 유행하기 전의 월드 와이드 웹 상태

  • 디렉토리 검색, 모든 데이터(자료)의 체계적인 분류 및 검색 기능
  • 텍스트와 링크가 주된 형태이며 멀티미디어 사용은 극도로 제한
  • 운영자가 올린 것 만 볼 수 있는 정적 데이터
  • 검색엔진 내 검색 가능

Stateless

1.0 프로토콜은 상태 또는 유저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owner도 방문했는지, 연속된 경험을 줄 수 없었다.


3. WEB 2.0 - 개방 참여 공유 정신

  • 2000년대 초 등장
  • 개방, 참여, 공유 정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생산하여 쌍방향 소통(소셜 서비스의 발달)
  • 여러 사람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생산해 낼 수 있는 플랫폼
  •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검색해야 함

본래 인터넷은 정적인 형태로 상호작용이 안되지만, 2세대부터 사용자 입력에 따른 동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체 사용을 허용하는 API가 개발되었다. 또한, 기업에서 좋아요, 댓글, 대화, 구독, 큐레이팅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개념을 강화한 서비스를 만들어서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취할 수 있는 2세대 형태이다.

 


4. WEB 3.0

본래 WEB3.0의 시멘틱 웹은 월드와이드맵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1998년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에서 최근 블록체인이 대두되며 분산 인터넷이라고 보려 하고 있다.

 


3.0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공통적인 요건은 다음과 같다.

  • 개방적이여야 한다. 2.0에서는 운영하는 기업의 서버가 다운되면 마비가 되는데, 하나의 운영 노드가 다운된다해서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안전해야 한다.
  • 탈중앙화되야 한다. 개방형 프로토콜이며 분산화된 프로토콜

이와 같은 요건을 만족하는 기술이 블록체인이고, 2018년 이후 다시 핫해진 2021년의 키워드 블록체인과 맛물려 web3가 핫 키워드가 된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 블록체인을 접목한 WEB3.0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추적 및 검열 가능:
    • 사용자가 많이 접속한 페이지, 대화를 마케팅 회사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오픈 카톡방 영상 검열이 이뤄질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러한 데이터를 사업자에 의해 독점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
  • 보상 구조:
    •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윤은 상당 부분을 운영하는 기업에서 가져간다. 포털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붙였을 때 이득을 오롯이 취하지 않고 넓게 보면 포털에 귀속되는 구조다.

→이러한 문제점을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환경과 저장공간에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개인이 통제할 수 있게 한다. *탈중앙화 철학에서 관리자(네트워크 운영자)가 하나의 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탈중앙화자율조직-DAO)

 

5. AUDIUS 살펴보기

제시되는 여러 문제의 일부이며, 예시로 음악 산업에서 인디 작곡가들의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AUDIUS를 살펴보자.

 

AUDIUS는 3억명이 사용하는 1위 앱 'Spotify'의 킬러앱인가?! 라는 이야기가 될 정도로 음악 어플리케이션에서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emanate 또한 위의 이미지와 같이 기능적 차이 있음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다.

 

주로 인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콘텐츠 제작자에게 권리가 보장된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업적 중 상위 5개 주간 인기 트랙과 같이 특정 업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AUDIO 토큰을 받는다.

위에서 살펴보았던 보상 구조를 개선한 사례 중 하나이며, 다음과 같은 장점도 있다.

  • 저작권 협회를 거치지 않아 유통 과정이 줄어 창작자 수익 확대
  • 공개된 블록체인을 통해 추적이 가능해 수익 산정 가능
  • Google Play Music에 필적하는 스트리밍 속도 제공
  • AUDIUS 사이트
    재생 및 플레이 리스트 구성, 창작자의 다른 곡도 확인해볼 수 있다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

가상화폐에 중점을 두지 않고, 개발하는 기업이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 집중해서 찾아 볼만한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찾아보고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coingallery.tistory.com/29

 

 


1부를 마치며

WEB 3세대의 개념을 알아보았고, 그래서 3세대가 뭔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2부에서 사용자 입장에서 기술의 발전, 각 산업의 변화, 실제 어플리케이션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